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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판교 아브뉴프랑 붓처스컷(Butcher's Cut) 리뷰 (내돈내산)

by 유노이아8589 2023. 1. 8.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판교, 분당 지역에서 분위기 좋은 식당 어딜 갈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가고 싶어서 찜해두었던 곳은 대부분 노키즈존이기도 하고 오마카세를 먹고 싶기도 했는데 5살 아이랑 방문하기엔 그다지 편할 것 같지가 않더라고요.

 

스테이크가 먹고 싶기도 해서 서판교 데이빗앤룰스를 갈까 고민했는데 아이랑 같이 갈 수 있는 편한 곳을 가자고 결론을 내리고 아쉽지만 이미 방문한 적 있는 판교 붓처스컷에 재방문하였습니다.

 

작년 12월 초에 방문했는데 이제야 기록을 남깁니다.

100% 내돈내산인 만큼 솔직한 후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정보

1)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호반써밋플레이스 아브뉴프랑 2층

판교역(신분당선, 경강선) 1번 출구에서 382m

 

판교-붓처스컷-지도
판교 붓처스컷 지도

 

2) 영업시간

영업 시작 시간은 평일이든 주말이든 11:30으로 동일하지만 영업 종료 시간은 다르니 아래 표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평일에만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주말에는 없습니다.

 

판교-붓처스컷-영업시간-안내표
판교 붓처스컷 영업시간

 

3) 전화번호: 031-707-7037

 

4) 예약

네이버 예약 혹은 전화 예약 모두 가능합니다.

주말에는 거의 예약이 다 차기 때문에 워크인으로 방문이 어렵습니다. 꼭 예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네이버예약으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네이버 예약으로 인한 쿠폰이나 서비스 혜택은 없습니다.

 

시간당 예약인원수가 최대 3명밖에 되지 않으므로 그 이상인 분들은 전화로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룸예약, 단체예약, 아기 의자나 좌석 지정을 요청하실 경우도 전화로 미리 말씀하셔야 합니다.

예약 시간부터 15분 이내 방문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될 수 있으니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메뉴 

판교 아브뉴프랑 붓처스컷의 메뉴판은 다음과 같습니다.

런치시간에 방문하면 커피나 차를 무료로 제공하니 시간 맞춰서 방문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판교-붓처스컷-메뉴판-앞면-사진판교-붓처스컷-메뉴판-뒷면-사진
판교 붓처스컷 메뉴판

 

대부분의 사람들이 붓처스컷에 가면 클래식 콥 샐러드를 기본으로 시킵니다.

저도 이전에 먹어본 경험이 있는데 양도 상당하고 맛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주문에서 제외시키고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로 감자튀김을 시켰습니다.

 


 

주문한 메뉴 후기

제가 이번 방문에서 주문한 메뉴프라임 T본 스테이크(750g, 190,000원), 크림 스피나치(14,000원), 레지아노 치즈 감자튀김(12,000원), 차돌 라이스 그라탕(14,000원)입니다. 

 

총 주문금액은 230,000원입니다.

 

식전빵 맛있습니다. 야채와 치즈가 적절히 어우러져서 식사빵 느낌이 납니다.

기본이니 사진을 찍진 않았습니다.

 

가장 먼저 티본스테이크입니다.

붓처스컷-티본스테이크-사진붓처스컷-티본스테이크-굽기-사진
붓처스컷 T본스테이크

처음 먹을 때는 굽기도 좋고 부드러워 맛있었습니다. 안심 부위라서 당연히 그럴 수도 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퍽퍽해지는 등심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

자세한 후기는 밑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레지아노 감자튀김, 차돌 라이스 그라탕, 크림 스피나치)

감자튀김이 의외로 맛있어서 손이 계속 갔습니다.

가격에 비하면 양이 작지만 치즈가 적절하게 뿌려져 있고 기름기도 많지 않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차돌 라이스 그라탕은 간이 다소 강합니다. 밥을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샐러드로 할 걸 후회한 메뉴입니다.

스테이크도 간이 있는 편인데 차돌 그라탕이 짜서 같이 먹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림 스피나치는 어디서든 스테이크 먹을 때는 항상 주문하는 아이라서 빼놓지 않습니다.

맛있었고 다음에도 방문한다면 주문할 메뉴입니다. 간이 좀 있는 편입니다.

 

 

 

솔직한 후기를 말하자면,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은 상당합니다. 5살 아이와 부부, 3명의 가족이 다 먹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조금 남길 정도입니다.

 

T본 스테이크이다 보니 한 접시에 많은 양의 스테이크가 한꺼번에 나오고 아이랑 먹다 보니 생각보다 긴 시간 동안 스테이크를 뜨거운 접시 위에 올려놓게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마지막에 퍽퍽한 육질의 스테이크를 먹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고민했던 것처럼 안심뉴욕 스트립을 각각 시켜서 시간차를 두고 스테이크를 내어 달라고 요청할 걸 그랬습니다.

그렇게 했다면 더 맛있게 요리를 즐길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없었던 점에 아쉬움이 더 크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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