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철에는 유난히 A형 독감이 유행입니다.
내가 겪어본 중에 제일 아팠다, 근육통이 굉장히 심했다 등의 후기가 공포심을 자아냅니다.
A형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여 학교에서도 한 학급에 5-6명씩 단체로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갑자기 기침을 하고 오한이 드는 몸살 기운만 있어도 감기인지 혹시 독감인지 겁을 먹게 됩니다.
독감 백신을 맞았다고 해도 건강한 성인의 경우 약 70~90%의 감염 예방 효과를 보이는 만큼 100% 예방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할 순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A형 독감의 증상과 치료법, 격리 기간, 독감과 감기의 차이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A형 독감의 증상과 치료법
1) A형 독감의 증상
독감의 종류 중 제일 문제인 것이 A형 독감입니다.
하위 변종이 심하며 다양한 증상 발현, 높은 전염성 등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갑자기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과 재채기가 발생합니다.
두통과 관절통, 근육통, 코막힘,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독감 증상들을 보입니다.
심한 무기력증이 같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유아나 노약자들에게 A형 독감이 정말 위험한 이유는
면역력이 일반 성인들보다 낮으며, 독감은 증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폐렴이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나이가 어릴수록(유아, 소아, 어린이) 복통,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증상뿐만 아니라 독감에 의해 발생하는 고열로 인하여 의식 장애나 이상 행동 동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타인에 의해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아픈 것만큼 부모에게 고통스러운 것도 없습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잘 지켰던 것처럼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 지금 시기에는 아이들과 노약자들의 마스크착용과 외출 후 귀가 시에 혹은 밖에서 물건을 만졌을 경우 손 씻기를 더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
2) A형 독감 치료법
기본적으로 병원에서 약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는 페라미플루라는 수액 링겔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변 지인들의 독감 후기를 들어보면 페라미플루 수액을 맞은 것이 효과가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해당 수액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 병원들도 있으니 수액 처방을 원하신다면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2. A형 독감 격리 기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A형 독감에 걸린후 격리는 국가 감염병에 지정된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국가 감염병에 지정되어 의무적으로 격리해야 하는 경우는 제1급 감염병, 제2급 감염병, 제3급 감염병, 세계보건기구 감시대상 감염병만 해당됩니다.
A형 독감은 제4급 감염병이기때문에 법적 격리 의무 대상이 아닌 것입니다.
하지만 A형 독감은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약 7일까지 전염성이 강합니다.
먹던 음식이나 체액, 침 등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A형 독감에 걸리면 격리 기간을 갖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학교에서도 A형 독감에 걸린 학생들은 격리기간(최대 5일)이 지난 후에 등교하도록 합니다. 독감으로 인해 등교하지 못한 기간은 출석인정을 해줍니다.
열이 내리고 해열제 없이 최소 24시간 이상 발열이 없어야 감염력이 약해졌다고 판단합니다.
감염력이 사라질 때까지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 내에서도 특히나 65세 이상의 고령자 등 고위험군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증상으로 인해 병원 방문을 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을 삼가할 것이 권고됩니다.
걸린 사람의 컨디션,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증상에 따라 더 길게 감염력을 가질 수 있기에 독감에 걸렸던 사람은 혹시나 하는 추가 전염을 막기 위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독감과 감기의 차이
사실 독감과 감기는 발열, 오한 등의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에 구분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독감은 유행하는 시기(겨울철)가 정해져 있고 고열(38도 이상)과 근육통이 동반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감기와 독감의 증상이 비슷하여 그냥 집에서 쉬는 경우가 있는데,
독감에 걸렸음에도 노약자(노인, 어린이, 임산부)나 만성 호흡기 질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생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본 포스팅 1번에서 언급한 독감의 증상들, 특히나 고열이 있다면 필히 병원에 방문하셔서 꼭 독감검사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1) 감기
200종 이상의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염증 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일 년 내내(1월 ~ 12월)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미열, 기침, 약한 콧물, 인후통 등의 가벼운 증상을 보입니다.
특별히 치료를 받지 않아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됩니다.
2)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감염되며 신종 플루처럼 변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보통 A형, B형, C형 독감으로 분류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3종류의 독감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에서 3월 사이(겨울철)에 가장 크게 유행하는 감염병입니다.
독감 예방 주사 접종을 10월부터 11월 초에 완료할 것으로 권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감기보다는 증상의 정도가 심하며 본 포스팅 상단의 1번 독감 증상 항목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독감에 걸렸음에도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한다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A형 독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해당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모두 부디 A형 독감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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