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좌석 간격 넓은 좌석 비상구좌석 후기 (+ 주의사항)

비엣젯항공 넓은 좌석 비상구 좌석 너비

 

비엣젯항공의 좌석이 불편하다는 것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넓은 좌석을 추가 비용을 주고 구매하게 되는데요. 좌석 비용은 비행기 뒷열의 일반좌석 80,000만동부터 고급좌석(넓은 좌석) 250,000동까지 좌석의 등급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좌석당 너비는 얼마나 다른지, 가격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을지가 제일 중요한 포인트겠지요.

 

 

본 포스팅에서는 비엣젯 항공 A321 기종의 좌석 배치도와 제가 직접 150,000동을 지불하여 구매한 앞열 좌석과 250,000동을 지불하여 구매한 비상구 좌석의 너비 차이를 자세히 비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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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 항공 A321 기종 좌석 배치도 (인천 → 푸꾸옥)

비엣젯 A321 기종  좌석 배치도 (확대 클릭!)

 

 

한국인은 International 가격을 보셔야 합니다. 8만동(약 4천원)부터 25만동(약 1만 3천원)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좁디좁은 좌석 가격의 비행기로부터 빨리 나가기 위해서 대부분은 추가 비용을 들여 좌석을 미리 구매합니다.

 

저도 인천에서 푸꾸옥으로 출발하는 좌석을 미리 구매했습니다. 빨간색 Hot Seat의 5A, B, C 좌석을 선택했고, 3인 가족 각각 250,000동을 지불했는데요. 여기서 예기치 못하는 사고가 일이 발생하죠. 바로 제가 구매한 좌석이 사라진 사건입니다.

 

※ 주의사항 주목!!!! 비엣젯항공 타시는 분들 꼭 주목하세요.

굉장히 특이하게 운영하는 이 신기한 비엣젯 항공이 예약할 때 지정되었던 항공기가 본인들 내부 사정에 따라? 자주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이해가 안 가는데요... 출국 일주일 전에 예약사항을 한 번 더 확인하려고 예약내역을 조회했더니 제가 구매한 좌석이 다 사라져 있더라고요. 

 

놀라서 고객센터와 통화했는데 배정된 기종이 변하면 구매했던 좌석이 사라진대요. 그래서 제 지정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미 5A, B, C좌석은 다른 사람이 다시 지정해서 제가 구매할 수 없더라구요. 다른 Hot Seat인 레드라인 시트는 모두 품절된 상태였어요. 직원에게 어떡하냐고 하니 남은 거 중에 가장 앞열인 7A, B, C를 지정해 주겠다. 하길래 그 좌석은 150,000동인데 그럼 차액 100,000만동(약 5,000원)은 어떻게 되는 거냐. 하니 환불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환불받으려면 체크인할 때 공항에 가서 좌석을 지정해야 가능한데 그러면 앞열은 이미 다 나가고 없겠죠. 울며 겨자먹기로 비행기 앞열 일반좌석인 7A, B, C로 지정하고 환불받는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고객센터에 황당한 시스템이다 항의해 봤지만 상담직원이 어떻게 할 수 있겠나요. 운영 시스템이 엉망진창입니다.

 

비엣젯 항공의 이런 똑같은 일을 같은 사무실의 부장님도 겪었다는 것! 다른 포스팅들도 확인해 보니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출국하기 전날까지 기종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수시로 들어가서 예약사항 체크하시길 권장한다고 하더라구요. 비엣젯 항공 타시는 분들 예약사항 수시로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오는 비행기도 좌석이 멋대로 바뀌었어요! 기종이 또 바뀐 거죠. 다행히 비상구좌석은 지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엣젯 좌석 너비 비교 (앞열 일반 좌석 VS 비상구 좌석)

 

일반 좌석과 비상구 좌석의 너비를 사진으로 비교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푸꾸옥에서 인천으로 귀국할 때 이용했었습니다.

 

1. 비행기 앞열 일반 좌석(Front Seat): 150,000동(약 7,500원) 

178cm 남자가 앉은 모습입니다. 레그룸에 여유가 전혀 없죠. 164cm 여자가 앉아도 비슷하고 공간의 여유가 없습니다. 좀만 움직여도 앞에 책자 넣는 공간에 닿을 정도로 좁습니다. 거기다가 좌석의 각도가 90도라서 그 불편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 

 

비엣젯항공 일반 좌석 레그룸 너비

 

 

2. 비행기 비상구 좌석(Emergency Exit Row Seat): 250,000동(약 13,000원) 

 164cm 여자가 앉은 모습입니다. 딱봐도 레그룸의 여유 공간이 체감상 거의 2배가 넘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쭉 펴보았는데 저 정도의 여유감이 있어요. 남자가 앉아도 충분히 여유롭습니다. 옆에 남자분들이 앉으셨는데 다들 공간의 여유가 있더라고요. 남편도 앉아보더니 매우 만족했습니다. 

 

 

 

 

 

※결론

약 13,000원을 더 주고 비상구 좌석을 구매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 같습니다. 레그룸이 한결 여유로워요.

아이가 있으면 비상구 좌석에 나란히 앉을 수가 없어서 일반좌석 2개와 비상구 좌석 1개를 앞뒤로 배정하여 귀국하게되었는데요. 그래서 남편과 제가 번갈아 비상구좌석을 이용했습니다. 남편이 먼저 전반 2시간을 일반 좌석에 앉아 있었고 후반부에 비상구 좌석에 앉아 보더니 "여기가 천국이구나"라고 말하더라구요 :)

 

특히나 남자분들은 비상구 좌석을 꼭 구매하셔서 다리라도 편하게 움직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비엣젯 항공 기종별 좌석 배치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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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비엣젯항공의 A321 기종의 좌석 배치도와 주의사항, 그리고 일반 좌석과 비상구 좌석의 너비 차이를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푸꾸옥에서 즐거운 여행하고 안전하게 귀국하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