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를 위해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탈모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던가 탈모용 샴푸를 쓴다던가 혹은 약물치료, 시술이나 모발이식과 같은 수술도 있습니다. 탈모가 진행되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지금 나에게 적합한 탈모치료가 어떤 것이 있을까 궁금해하실 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탈모 시기별 적절한 치료법에 대해 말씀을 드릴 예정입니다. 본인의 탈모 진행상태에 맞게 어떠한 치료법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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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시기별 탈모치료 방법
탈모 치료는 탈모 진행상태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탈모 초기에는 약물치료가 탈모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 탈모치료도 탈모 증상이 발현되는 초기에 치료를 해야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탈모 초기에 적절한 치료법이 바로 약물치료 방법입니다.
탈모 초기에는 미녹시딜 성분을 가진 약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미녹시딜이 개발된 히스토리를 말씀드리면 미녹시딜은 원래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었다가 탈모에 효과가 있어서 탈모치료제로 사용을 하고 있는 약입니다. 미녹시딜은 병원에서 진단과 처방이 필요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탈모가 약간 진행된 경우에는 미녹시딜 이후에 먹을 수 있는 약으로 남성호르몬 억제제인 피나스테라이드와 두타스테라이드 성분을 가진 약이 있습니다. 이 약은 남성형 탈모의 주된 원인인 남성호르몬 DHT (DiHydro Testosterone)가 생성되는 걸 억제해주는 약입니다. 탈모의 원인이 되는 호르몬 자체가 생성되지 않도록 원천 봉쇄하는 것입니다. 일반의약품이 아니라서 전문의약품으로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약이며, 여성분들은 드실 수 없고 남성분들만 드실 수 있는 약입니다.
탈모가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치료를 한다면 이미 모낭이 많이 소실되었기 때문에 약물치료 만으로는 머리가 다시 나는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분들은 모낭이 약물치료를 한다면 솜털 같은 머리카락이 나긴 하지만 다시 풍성하게 머리가 자라나는 것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때에는 모발이식과 같은 시술과 수술을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탈모 초기 치료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볼 예정입니다.
탈모 초기 치료방법
탈모 초기에는 약물치료가 비용이 적게 들면서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남자 | 여자 | |
미녹시딜 (중증 고혈압 치료제) |
바르는 약과 먹는 약 2가지 종류 남성과 여성 모두 복용 가능 |
|
피나스테라이드 / 두타스테라이드 (DHT 호르몬 억제제) |
남성형 탈모 유발하는 DHT 호르몬 생성을 억제 남성만 복용가능 |
여성은 복용불가 |
약물치료는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 / 두타스테리드로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미녹시딜
▶ 미녹시딜 효과
미녹시딜은 두피에 직접 발라주는 약과 먹는 약으로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먹는 약 마이녹실 (성분: 미녹시딜)
- 바르는 약 로게인폼 (성분: 미녹시딜)
약물치료는 시술이나 수술에 비해 간단하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탈모 초기를 제외하고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약물로 호르몬을 억제해서 탈모 진행을 막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약물을 중단하면 탈모가 바로 시작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초기에 고혈압치료제로 개발되었는데 해당 약을 먹은 환자들이 털이 나기 시작하면서 탈모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미국 FDA에서도 바르는 미녹시딜이 탈모치료제로 승인받은 만큼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미녹시딜이 고혈압을 치료하는 약이니깐 혈관을 넓혀주게 됩니다. 모발 쪽으로 가는 혈관을 넓혀주면서 산소와 영양분을 잘 공급해줘서 탈모에 효과가 있기도 하고, 별도로 모발 쪽으로 가는 혈관을 새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또한 모낭을 자극해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게끔 하고, 탈모 유발 원인인 DHT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즉, 모낭에 산소와 영양분을 잘 공급해주면서 자극도 해주고, 탈모의 원인인 DHT 생성도 억제하면서 탈모 지연 및 발모에 효과적인 약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미녹시딜 구매방법 및 비용
미녹시딜은 일반의약품으로 병원에서 처방을 받지 않고도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루에 미녹시딜 1/4정을 먹는다 면 한 달에 비급여로 만삼천원 정도의 비용만 발생하여 비용도 적게 듭니다.
▶ 미녹시딜 사용방법
바르는 약의 경우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2회 탈모 부위에 미녹시딜을 발라주며, 미녹시딜이 두피에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간혹 미녹시딜을 머리카락에 뿌리는 분들도 계시는데, 머리카락이 아니라 두피에 뿌려야 합니다.
미녹시딜은 두피에 흡수되는데 4시간 정도 소요가 되기 때문에, 미녹시딜을 뿌리시고 난 뒤에 바로 머리를 감거나 하시면 안 됩니다.
▶ 미녹시딜 사용 시 유의사항
중요한 점은 미녹시딜은 탈모 치료제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중증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된 약입니다. 그래서 중증 고혈압 치료제인 미녹시딜을 먹으면 저혈압이 오거나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저혈압이 있으신 탈모인께서는 탈모치료제로 미녹시딜을 사용할 경우 의사의 진단을 받아보시고 적은 양의 미녹시딜부터 사용하시는 걸 권장한다고 하네요.
▶ 미녹시딜 종류
미녹시딜은 바르는 약과 먹는 약으로 크게 2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탈모 부위가 국소적인 경우 바르는 약을 사용해서 탈모 부위에만 약을 발라주시고, 탈모가 점점 진행되면서 탈모 부위가 넓어지는 경우는 일일이 바르는 것이 번거로우니까 먹는 약을 드시는 걸 추천한다고 합니다.
2. 피나스테라이드 & 두타스테라이드 (남성 호르몬 억제제)
두 번째 소개해드릴 약물치료 방법은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로 잘 알려져 있는 피나스테라이드나 두타스테라이드입니다.
남성형 탈모의 주된 원인이 남성호르몬 때문이라는 걸 알고 계셨나요? 그렇기에 남성형 탈모를 막기 위해서는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성분인 피나스테리드 혹은 두타스테리드가 포함된 약을 드시면 탈모 진행을 멈추실 수가 있습니다. 둘 다 모낭을 위축시켜 탈모를 유발하게 하는 호르몬인 DHT를 억제하는 성분입니다.
DHT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알파 5 환원효소가 결합하여 생성되는데, DHT는 모근세포의 단백질 합성을 막고 모낭에 공급되는 혈액순환을 막아서 탈모가 진행되도록 합니다.
피나스테라이드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DHT 호르몬으로 전환하는 것을 막아 모낭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게끔 하
는 역할을 합니다.
▶ 피나스테라이드 사용 시 부작용
피나스테라이드가 탈모치료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력 감소, 성기능 저하 및 기형아 출생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많아서 복용을 꺼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시는 걸 보면 남성이 피나스테라이드를 복용할 때는 성기능 저하나 기형아 출산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합니다.
피나스테라이드 복용 시 중요한 건 남성이 아닌 여성이 피나스테라이드에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피나스테라이드가 남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성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성이 남자아이를 임신했을 때 성기가 이상하게 만들어질 우려는 있습니다.
오늘은 탈모 초기 치료법인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라이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탈모 초기의 치료 목표는 탈모가 시작되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탈모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억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탈모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모발이식을 해야만 하겠죠. 즉, 탈모가 시작되는 걸 감지했다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나의 소중한 머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모두들 소중한 나의 머리카락을 잘 지키도록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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